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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영희 (부산대학교) 이순욱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105호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320 - 366 (47page)
DOI
10.48115/cogito.2025.02.1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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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전협정 이후 발간된 음악매체 『정훈음악』의 정체성과 매체 특성을 규명하고, 음악에 대한 인식 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음악매체의 역할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정훈음악』은 해군정훈음악대의 기관지로, 음악사회의 “공기(公器)”를 자임하며 창작, 연주, 비평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전후 한국 음악문화의 발전과 음악의 대중화를 추구하였다. 즉 한국 음악사회의 공론장이자 결집 기반으로서의 음악 전문매체이자 음악문화의 형성과 확산 전략으로서의 대중매체라 할 수 있다. 정전협정 이후 냉전질서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한국사회는 전후재건과 반공이데올로기의 강화, 세계성의 지향을 강조했다. 『정훈음악』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매체라는 방식으로 구현한 음악사회의 실천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훈음악』에 나타난 음악에 대한 인식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면, 예술이 시대적 상황과 단순하게 연동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전협정 직후까지만 해도 음악을 통한 정신무장의 강화, 즉 국가주의적 예술이 강조되었지만, 점차 음악은 전쟁으로 초토화된 국민의 삶을 위로하고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세계에 보여주는 척도라는 새로운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서양 클래식음악이 “고귀한 순수예술”이라는 인식과 서구중심주의가 한국음악사회의 지배적인 논리로 작동했다는 사실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머리
2. 『정훈음악』의 매체이념과 체재
3. 『정훈음악』의 됨됨이와 기능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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