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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황정혜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중어중문학회 2024년도 추계연합학술대회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191 - 199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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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다큐멘터리는 국가 비전을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성실한 삶, 소박한 일상, 유토피아적으로 묘사된 중국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게 그것을 주입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 신념이나 정책전략을 직접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의 감각과 정동을 자극하고, 그것에 설득·동화되도록 조정함으로써 교육과 홍보라는 다큐멘터리의 제작 목적을 달성한다. 중국 여행 다큐멘터리 〈기묘한 도시〉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된다. 인기 스타가 고향에 돌아와 누리는 진정한 휴식, 편안함, 행복과 같은 감정은 수시로 이들의 말로 표현되며 시청자에게 고향에의 소속감을 확인케 한다. 화려하고 주목받는 삶을 살아감에도 고향에서 이들은, 고향―도시에 대한 애정과 문화적 자신감을 드러내는 평범한 여행자에 불과하다. 일상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도시인들 역시 도시에서의 삶 가운데 문화·예술적 소양을 실천하며 이 여행기에 감수성을 더한다. 한편 〈기묘한 도시〉는 걷기를 매개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를 걷는다는 것은, “어떤 기계 동력이나 정보 매체를 통하지 않고 내 몸이 먼저 도시와 만나는 경험”이다. 출연자들의 도시 체험은 시청자에게 상황적 감각을 제공하고, 이렇게 형성된 감정은 장소에 대한 기억을 구축한다. 〈기묘한 도시〉가 의도한바 스토리텔링의 수사적 함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도시의 기묘함이란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시와 사람 간 연결망을 형성케 하는 수단으로서, 제작자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물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도시 산책자와 정동(情動)의 재배치
3. ‘걷기’를 통해 체화되는 국토 상상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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