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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이경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중어중문학회 2024년도 추계연합학술대회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96 - 10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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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음에서의 유무성 대립은 가장 흔한 발성 대립이다. 이는 장애음의 분류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며, 성대진동시작시간(Voice Onset Time, VOT)과 후행 모음 F0는 장애음 유무성 변별의 주요 단서와 이차 단서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VOT와 F0만으로 인간이 성대의 제어를 통해 산출하는 다양한 발성을 변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상하이 방언의 무기파열음은 유무성으로 대립하고, 한국어의 무기파열음은 모두 무성음이며 평, 경음으로 대립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음운적으로 서로 다른 자음 체계로 분류된 두 언어의 무기파열음은 숨쉬기 발성과 긴장 발성으로 대립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러한 발성 유형 특징은 VOT와 F0로는 변별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는 VOT, 후행 모음 F0 외에 스펙트럼 기울기 변수를 추가하여 상하이 방언과 한국어 무기파열음 발성의 음향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VOT 분석 결과 두 언어 모두 숨쉬기 발성이 긴장 발성보다 더 길게 실현되었는데, 이는 상하이 방언 유성음의 VOT가 음의 VOT 값을 유성음의 특징으로 정의하는 기존의 변별 방식에 부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F0 분석 결과 두 언어 모두 숨쉬기 발성이 긴장 발성보다 더 낮게 실현되었는데, 이는 한국어 평음이 높은 F0를 무성음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기존의 변별 방식에 부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스펙트럼 기울기 분석 결과 전체 스펙트럼 기울기 값은 숨쉬기 발성과 긴장 발성 모두 두 언어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 언어 간 발성의 전반적인 기식 정도가 동질적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발성의 시간에 따른 변화에 차이가 발견되었다. 숨쉬기 발성의 기식성은 상하이 방언에서는 모음 전반부에서 강하게 실현되나 한국어는 모음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실현되었다. 긴장 발성의 경우 한국어는 상하이 방언에 비해 모음 전반부에서 성문의 협착이 강하게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음의 음향 특징과 유형적 분포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 VOT와 F0가 항상 충분한 변수는 아니며, 스펙트럼 기울기와 같은 발성 변수가 효과적일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실험 방법
3. 실험 결과
4. 토의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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