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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숙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저널정보
한국연기예술학회 연기예술연구 연기예술연구 제35권 제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03 - 233 (31page)
DOI
10.26764/jaa.202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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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21년 7월 10일부터 2023년 1월 30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방송생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4명의 방송 구성작가들의 자기기술지를 받아 면밀하게 분석하여 구성작가들의 노동의 특징과‘심미화된 노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구성작가들은 매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창의노동자로서 ‘희열’, ‘짜릿함’, ‘속도감’, ‘행복’등 일에 대한 성취감과 기쁨을 표현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않은 ’노동시간, ‘밤샘과 초치기가 당연하게 여겨지는’거칠고 고된 노동환경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는 ‘심미화된 노동’이 구성작가들에게 자율성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희생과 불안, 고립감을 가져오는 양가감정의 원천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성작가들은 ‘덕업일치’를 이루고자 구성작가가 되었으며 자신들을 불안감과 긴장의 연속인 불안정한 창의노동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현장을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힘들지만 익숙해진 노동으로 버티면 미래에는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둘째는 매번 새로운 일을 하면서 느끼는 ‘짜릿한 희열’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는 남들이 동경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자긍심이 있으며, 넷째는 고용이 불안정한 이면에는 시간활용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들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보람도 드러냈는데, 방송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약자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구성작가로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모르는 부분을 탐구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연구는 방송생산의 핵심 주체로 프로그램 제작에서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성작가들의 노동을 ‘심미화된 노동’이라는 측면에서 비교적 세밀하게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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