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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찬수 (중앙대학교) 김정임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73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39 - 26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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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마치(室町) 후기의 노(能)는 제아미(世阿弥), 젠치쿠(禅竹)시대와는 다른 형태의 연극을 추구하고 있었다. 주연 중심의 연극에서 조연 그리고 교겐(狂言) 담당자도 활약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점과 화려한 분장과 무대 장치 그리고 다수의 인물이 활약한다는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소재도 용신(龍神), 오니(鬼), 뱀 등 이류(異類)를 많이 사용하여 공상적이고 스펙터클한 세계를 그리고 있다. 특히 노부미쓰(信光)는 중국의 전설도 다용하였다. 그러나 노부미쓰 연극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먼저 인간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사실적 표현을 들 수 있다. 「후나벤케」에서 시즈카(静)를 요시쓰네(義経)로부터 떼어놓으려는 벤케(弁慶)에게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장면이라든지, 다이모쓰(大物) 항구에서 출항하는 선주가 자신에게 해상권을 독점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인간의 욕심과 욕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이전의 연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묘사이다. 나아가 의성어를 사용하여 정경을 묘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모미지가리(紅葉狩)」에서는 고레모치(維茂)가 유녀의 유혹에 이끌리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에로틱한 장면이다. 반면, 동시대의 젠포(禅鳳)는 은유적 수사법을 사용하여 옷소매의 국화 향기로 표현하여 커다란 차이점을 보였다. 이렇듯 노부미쓰의 연극은 인간의 심정 묘사에 주안점을 두었고 청각을 활용하여 무대를 회화적 입체적으로 연출하려는 자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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