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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우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67 - 10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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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굿 퍼포먼스는 연극의 기원과 관계가 있다. 굿은 다양한 신을 불러내어 그들에게 음식을 바치는 샤머니즘의 전통이다. 영화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한 전통이며 카메라의 시선보다는 관객의 직관이 일반적일 수밖에 없는 제사 의식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굿 퍼포먼스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평가받은 영화 <파묘>(2024)는 배우 김고은의 사실적인 연기와 신체적인 연기, 연극 연기와 영화 연기의 매체 간 결합이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연기는 카메라의 제약이 없고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성이 강한 연극 연기와 카메라와 편집의 기법이 더해진 영화 연기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연극 연기가 영화로 옮겨지면 과장되고 어색해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화 연기를 연극 무대에서 그대로 펼친다면 발성과 동작이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연극적 성격이 강한 퍼포먼스 연기는 연극에서의 현장성, 생동감이 큰 특징인데 복제된 예술인 영화에서 이러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의문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영화 <파묘>를 통해 영화 연기에서의 연극적 연기의 수용과 재현 가능성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현직 무당을 취재하여 <파묘>에 반영된 실제 무속 신앙 퍼포먼스를 분석해 보고 퍼포먼스의 현장성을 영화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영화적 기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기록화하기 어려운 굿 퍼포먼스 연기를 ‘퍼포먼스 용어’에 적용하고 객관화된 자료로 분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영화 연기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영화 <파묘>는 단순한 오락과 산업적인 측면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파묘>는 한국 전통 제 의식인 굿과 연기예술의 화합이 영화 매체에 등장하여 많은 관객에게 시각적 충격과 논쟁이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입증하는 영화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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