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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진 (배재대학교)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09 - 138 (30page)
DOI
10.22892/ksc.2024.2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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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돌간족의 달력과 관습, 그리고 이들의 금기사항과 축제에 대한 연구이다. 고대부터 달력은 인간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지식과 자연의 관찰 결과가 반영된 상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시간과 함께 달력은 권력의 지표로도 사용된다. 권력을 가진 자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지배할 수 있고, 지배받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권력자를 위해 할애하고, 다른 사람의 시간을 위해 대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중세 교회와 수도원들이 ‘시간의 야성을 도식화’해서 사람들을 길들이게 되었고, 이때 만들어진 그레고리 역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돌간족의 달력은 러시아 북부지역에서 거주하는 민족의 달력체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파스칼’이라고 부르는 돌간족의 달력은 형태적으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돌간 각 달의 시작은 러시아의 종교적 축일과 연관성이 있었다. 돌간족은 달력을 통해 경제활동의 시기와 방법을 터득했다. 특히 돌간 달력에 월명을 부여하였으며 이 월명은 자연의 이치에 따른 시간의 순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었다. 돌간족의 주요 관습으로는 우선 나눔의 정신이 있었다. 첫 번째로 사냥한 것을 친척이나 이웃과 나누었는데 당연시하는 관례였고 철저하게 지켜졌다. 또한 돌간족은 사냥에서 사냥꾼 서로간의 상도라는 관례를 잘 지키고 있었다. 북극 여우가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동선에 따라 미리 설치한 덫보다 남쪽에 설치해야 했다. 돌간족은 불쾌한 결과를 초래하는 모든 행위를 금기사항으로 여기고 있었다. 한편 돌간족의 축제는 오늘날 그 형태가 이어져오고 있지만 전통적인 내용과 현대적 프로그램이 가미된 양식을 보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돌간족이 기념하는 4개의 축제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 축제들 모두 돌간족 만의 특화된 축제라기보다는 북극권 소수민족들이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민족들이 기념하고 있는 축제라고 볼 수 있다. 축제가 민족의 정체성 보존과 계승에 중요한 척도이고, 소멸위기에 있는 소수민족에게는 이러한 축제의 계승과 보존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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