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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보미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관광학회 관광학연구 관광학연구 제48권 제6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33 - 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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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현상학적 존재 사유의 기본 구조에 토대를 두고 여가체험의 의미를 근원적인 사태에서 이해해보려는시도를 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이하 작은따옴표 생략)는 대상과 타자와 ‘할 수 없음’, ‘갈 수 없음’, 만날 수 없음‘의낯선 존재 형태를 만들어냈으며, 이 사태는 일상은 사소하지만 삶의 기본임을 절실히 깨닫게 했다. 서로 자유롭게 만나이야기하고, 서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공습은 이 사회적 거리두기 사태를 매개로 인간과 자연은 물론, 나와 타자, 나와 세계와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성찰을 요청한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은 현상학에서 인간존재의 실존의 모습을 획기적인 구체성을 가지고 조명한 철학계의 주요 저작이다. 이 연구는하이데거의 실존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사태에서 가장 불안한 세대라 알려진 20대들의 여가체험에 현상학적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낯선 사태 속에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통해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여가체험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보는 인간 현존재의 특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의미화된 여가체험이 2가지 이상이라고 응답한 20대, 10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거리두기 사태는 ‘인간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고뇌하는 물음으로서 주어졌지만, 여기서 불안은 현존재가 ‘염려’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여가체험은 자신과의 관계는 물론 타자와 세계와 새로운 연결을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여가에 대한 이해를 실존철학의 여러 확립된 개념에 통합함으로써더욱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바람직한 존재의 방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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