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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예지
저널정보
한국전자음악협회 에밀레 에밀레 제22권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79 - 84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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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년 9 월 5 일부터 8 일까지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2024 가 CKL 스테이지와 아트코리아랩에서 개최되었다. 작년 30 주년을 맞이했던 이 음악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젊은 작곡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fest-m 이 전야제로 열렸고, 해외 전자음악 단체의 참여와 한국 작곡가들의 대규모 실내악 공연이 더해져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야를 보여주었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오디오 영상, 테이프 음악, 일렉트로닉 어쿠스틱, 라이브 일렉트로닉스, 라디오, 앙상블 등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현대 전자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각 작품들은 주파수, 밀도, 파형, 진폭, 공간화, 변형, 보완, 잔향, 압축, 대비 등 사운드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였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는 시구처럼, 미세한 음색의 변화 속에 담긴 깊이 있는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은 전자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음악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자연'이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예술의 가장 근본적인 주제 중 하나로, 자연의 숭고함과 경외심, 신비로움과 두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또한 작곡가들이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이를 음악적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그러나
전자음악이 그려내는 자연은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다양한 기법들은 자연현상을 더욱 섬세하고 다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것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내러티브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지녔다. 이는 전자음악이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확장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매개체로서 그 가치를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필자는 이번 음악제에서 전자음악이 자연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에 주목하여 ‘불특정성의 묘미’, ‘내면의 투영’, ‘자연과 초자연에 대한 경외심’, ‘일상의 내러티브’의 주제적 관점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에 따라 각 작품을 분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전자음악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여 내러티브를 구축하고 있을까?

목차

불특정성의 묘미
내면의 투영
자연과 초자연에 대한 경외심
일상의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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