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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7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205 - 230 (26page)
DOI
10.23908/JSPS.2024.12.14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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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성적 주체가 구가해 온 자유의지를 철저히 부정한다. 그래서 니체가 우리에게 자유정신이기를 요구할 때, 이 요구가 모순적이라는 비판적 문제제기가 있다. 오늘날 자유를 논의하는 곳에서는, 인간을 제한하는 자연적 필연성에서 출발하되 이것과 자유의지의 요구가 여전히 양립 가능한가를 묻는 경향이 있다. 니체와 관련해서도 유사한 방향의 물음이 물어지는 것이다. 자유의지의 거부와 자유정신의 요구를 양립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유정신의 ‘자유’를 자유의지의 ‘자유’와 의미상 다른 것으로 조정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선 우리는 실체주의적 시각을 완전히 폐기하여,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대립하는 지평 자체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충동들의 강제력을 인정하되 이에 더한 자기지배와 자기 형성이 동시에 가능한 지평으로 들어서야만 한다. 이 지평은 불변적 동일성과는 대비되는 생성적 통일성의 영역, 존재론적 영역을 의미한다. 이 영역안에서 본 논문은 니체의 자유정신이 행하는 자기 지배와 자기 형성과 관련해 다름 아닌 실제 인간의 실존이 이미 그 가능성을 방증하고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우리 인간이 형성해 온 존재 방식은, 타인의 관점을 취한다는 의미에서 비본래적 형태이긴 하지만, 이미 자기 지배와 자기 형성일 수밖에 없다. 실제의 인간으로 있기 위해서라면, 각자는 이미 특정한 관점 아래 스스로의 충동들을 통일해야 하며, 이 관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자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다만 자유로운 자란 주어진 타인의 관점이 아니라 충동들에서 생겨난 자기의 관점을 취함에서, 자기 지배와 자기 형성을 극단적으로 수행한다. 즉 자유는 우리가 강제적 충동들을 고려할 때도 여전히 존재론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본론1: 자기 지배
3. 본론2: 자기 형성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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