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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효순 오세정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85집
발행연도
2025.1
수록면
187 - 215 (29page)
DOI
10.20864/skl.2025.1.8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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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강릉매화타령>에서 강릉 사또가 골생원을 속이기 위해 만든 가상의 세계에 주목하여, 이 ‘조작된 세계’가 어떻게 형성, 유지되고 해체되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강릉매화타령>의 주요 사건은 강릉 사또의 골생원 속이기이며, 이야기 전개는 강릉 사또의 ‘가상의 세계 조작하기’와 골생원의 ‘조작된 세계에 몰입하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조작된 세계’는 헛무덤과 목비, 귀신 분장, 경포대 연출의 세 가지 장치를 통해 골생원에게 매화의 존재를 조작하면서 형성된다. 골생원은 ‘조작된 세계’를 ‘현실’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작된 세계’에 맞춰 변화시킨다. 강릉 사또가 조작하고 골생원이 몰입하는 과정에서 ‘조작된 세계’는 인간과 귀신이 소통할 수 있는 세계로서의 특질을 갖는다. 그리고 그 세계에 몰입한 골생원은 자신도 죽었으며 매화와 함께 저승으로 간다고 믿는다. 그러나 ‘조작된 세계’는 강릉 사또의 담뱃불 지지기로 허위임이 밝혀지고 해체된다. 이처럼 <강릉매화타령>의 ‘조작된 세계’는 골생원이라는 한 개인의 믿음과 몰입으로 유지된다. 이 믿음이 사라지고 몰입이 깨지면, 즉 ‘조작된 세계’를 믿을 수 없게 되면 그 세계는 소멸한다. 그리고 ‘조작된 세계’의 빈자리는 그 세계의 기반이 되는 텍스트의 실제 세계로 복구된다.
이상에서 살펴본바 <강릉매화타령>의 텍스트 실제 세계는 실제 세계의 규칙을 따르는 현실 세계와 그 규칙을 조작해서 만들어 낸 조작된 세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이중적 텍스트 세계’의 구성 방식은 개별적이고 일회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는 점에서 천상, 저승으로 대표되는 고전서사문학의 ‘이중적 텍스트 세계’의 구성과 변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강릉 사또의 ‘조작된 세계’ 만들기
Ⅲ. 골생원의 ‘조작된 세계’ 수용 ․ 몰입하기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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