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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정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98輯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207 - 242 (36page)
DOI
10.46612/kjcll.2024.12.9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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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상고 및 전기 중고 한어에는 [于/於+행위자]개사구, [見+동사], 爲-피동문, 被-피동문 등 다양한 피동 형식이 사용되었다. 본고는 이들 중 그동안 연구가 다소 미흡하였던 見-피동문의 출현 배경, 흥성 시기 및 소멸 원인을 탐구하였다.
조기 상고 한어는 굴절어(inflectional language)의 성질이 다분하였으며, 피동을 나타내는 형태 표지(*N-, *-s)가 존재하였다. 이는 원시 한장어계 언어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즉, 접사를 사용하여 피동을 나타낼 수 있었으므로, 조기 상고 한어는 별도의 피동표지 조동사가 필요하지 않았다.
후기 상고 한어 시기에 이르러 중국어는 굴절어의 특성이 점차 사라지고 고립어의 성질이 강화되었다. 피동표지 접사가 소실되었고, 이로 인한 문법적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見(‘보다,’ ‘마주치다’의 의미)을 피동표지 조동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見은 의미상 피동표지로 문법화되기에 매우 적합하였다. 후기 상고 한어 시기 처음 등장한 [見+동사]는 문언문에 주로 사용되었다.
見-피동문의 쇠퇴는 크게 (1) 행위자를 표시할 수 없는 見-피동문 자체의 통사적 한계, (2) [被+동사]의 흥기, (3) 문언문의 쇠퇴, (4) 見의 다의성 및 다기능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見은 타동사뿐만 아니라 자동사(‘보이다,’ ‘나타나다’)나 사동사(‘보여주다’)로도 쓰였다. 見은 피동표지([피동작주+見+타동사] 구조)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행위자+見+타동사] 구조에도 쓰였다. 따라서 전기 중고 한어 시기(특히 육조 시기)에 [주어+見+타동사]는 능동문으로도 풀이될 수도 있고 피동문으로 풀이될 수도 있었다. 이러한 見의 다기능성은 때로 의미상 모호함을 초래하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주어가 피동작주인 경우 [見+동사]는 의미와 통사관계가 분명한 [被+동사]로 급속히 대체되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피동문의 정의 및 상고 한어의 피동 형식
3. [見+동사]의 출현 배경
4. [見+동사]의 흥성 및 쇠퇴
5. 결론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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