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다슬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4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73 - 196 (24page)
DOI
10.31313/LC.2024.12.94.17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존재에 대한 사유를 이끄는 죽음은 인문학의 오랜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죽음의 불가피성은 그것을 목전에 둔 인간에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주 감독의 영화 <서복>은 영생을 살 수 있는 포스트휴먼과 시한부 삶을 사는 인간의 여정을 스크린에 담음으로써 이야기의 전면에 죽음을 배치시킨다. 포스트휴먼이라는 초월적 존재와 죽음이라는 필멸성의 결합은 작중에서 인공성과 자연성이 병존하는 양상으로 그려진다.
이때 죽음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나타내는 인공성의 기호들은 곧 영생의 기호로, 생사의 순환적 흐름을 나타내는 자연성은 필멸의 기호로 해석할 수 있다. 작중에서 이 기호들은 반복적으로 대치되는데, 이 대립의 중심에 텍스트의 중심인물이자 불완전한 불사자인 서복이 위치한다. 영생과 필멸의 경계에 놓인 서복은 자기 존재의 의미에 대하여 천착하는 모습을 보인 휴먼 또한 죽음에 관하여 사유하고, 자기 정체성을 알고자 하는 성찰적 존재임을 나타낸다. 이는 곧 포스트휴먼의 실존적 물음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텍스트로서 <서복>의 의의를 나타내지만 한편으로는 <서복>이 기존 텍스트에서 다뤘던 존재론적 사유를 답습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죽음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
2. 생사를 표상하는 자연과 죽음을 부정하는 인공
3. 죽음을 욕망하는 불완전한 포스트휴먼
4. 존재론적 사유의 답습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2098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