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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연 박성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387 - 424 (38page)
DOI
10.24993/JKLCY.2024.12.3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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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한국 아동문학에서 전통적 문화 장치인 태몽이 ‘입양 진입 서사’와 연결되어 새로운 가족 관계망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양상을 분석하였다. 특히 입양 진입 서사의 일곱 가지 테마가 한국의 문화적 맥락에서 태몽과 결합하며 서사적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2000년대 이후 창작된 입양 관련 서사 작품, 빛나는 그림자가, 햄릿과 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를 선정하여 각 작품에서 나타나는 입양 진입 서사의 테마들과 역할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방성’, ‘선택된 아이’, ‘구조’, ‘재연결’, ‘차이’, ‘기만’, ‘운명’이라는 테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입양아동의 정체성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작의 부재’는 태몽이라는 문화적 장치를 통해 전복되고, 입양 진입 서사로서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태몽은 혈연/비혈연의 경계를 해체하고 존재들을 재매개하는 역할(햄릿과 나)을 하거나, 노인의 태몽이 관계에 대한 사후적 인정의례로 기능하여 세대를 넘어선 화해와 수용의 가능성(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을 보여준다. 나아가 태몽의 부재가 역설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진입 서사를 가능케 하는 계기(빛나는 그림자가)가 되기도 한다.
이는 다양한 가족 서사의 하나로서 입양아동 서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태몽이라는 전통적 문화 기제가 현대적 맥락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되면서, 혈연중심 가족이데올로기를 넘어서는 대안적 가족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가족 형태의 변화와 입양 진입 서사
2. ‘시작의 부재’와 입양 진입 서사의 의의
3. 새로운 가족 관계의 매개로서 ‘태몽’의 역할
4. 결론: 입양 진입 서사에서 ‘태몽’의 의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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