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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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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령 (Sungkyunkwan University) 최희정 (Sungkyunkwan University)
저널정보
가정과삶의질학회 가정과삶의질연구 가정과삶의질연구 제42권 제4호(통권 제176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15 - 134 (20page)
DOI
10.7466/JFBL.2024.4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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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의 확산 속에서 결혼이주여성이 형성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과 노후불안 간의 관련성을 탐구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체류장기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노후불안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주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적 자본을 사회적 모임 참여와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은 1) 네트워크 없음 2) 모국인과의 결속형 네트워크 3) 한국인과의 교량형 네트워크 4) 두 집단 모두와 관계를 보유한 혼합형 네트워크로 구분하여 노후불안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을 위해 2021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중 30세부터 60세 미만에 해당하는 결혼이주여성 10,450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이 사회적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노후불안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네트워크가 없는 결혼이주여성은 가장 높은 노후불안을 경험하고, 일자리 영역에서는 네트워크가 없는 집단과 결속형 네트워크 간의 노후불안 수준에는 차이가 없었다. 셋째, 사회적 네트워크가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결속형 네트워크보다는 한국인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교량형 또는 혼합형 네트워크(즉 통합형 네트워크)를 보유한 결혼이주여성의 노후불안 수준이 더 낮았다. 넷째, 일자리, 자녀 교육, 여가 및 취미생활 영역에서는 한국인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만이 결혼이주여성의 노후불안 수준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이 다양한 사람들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노후불안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인과의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그동안 관심의 대상 밖이었던 결혼이주여성의 노후불안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인 네트워크에만 의존하지 않고 한국인 지역주민들과의 사회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다문화정책에서 핵심적인 방향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이러한 참여를 통해 형성된 사회적 자본은 궁극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노후불안을 완화하고 나아가 이들의 성공적인 노후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초록
I. 서론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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