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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의행 (수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74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85 - 41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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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사비 도성의 내부는 육성과 충적지형이 조화를 이루며 분포한다. 육성지형은 산지와 구릉지형, 여기서 형성된 낮은 미곡부 지형이 존재하고 충적지형은 동쪽과 남쪽 일대에서 그 분포가 뚜렷하다. 동쪽은 곡저평야로 남쪽은 미고지성 평탄지형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지형을 바탕으로 사비 도성은 적절한 공간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사비 도성 내에는 다양한 고지형 흔적과 이를 이용한 도성 관련 시설들이 확인된다. 고지형 흔적으로는 저구릉성 지형과 곡부지형의 형태와 범위가 명확히 확인되는데 유적의 적절한 분포와 이용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미고지의 존재도 확인되는데 이곳으로는 유로흔의 모습도 확인된다. 유로흔은 도성의 외부를 지나는 모습이 뚜렷하여 방어 및 경계의 기능을 담당하는 모습이다. 도성 관련 흔적은 제방상 구조물과 연못지 등이 확인된다. 구조물은 부여 시내 외곽에서 제방의 형태를 갖추듯이 둘러싼 모습이며, 일부는 동나성의 성벽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있다. 연못지는 부여 시내 외곽에서 일정의 범위를 갖추듯이 형성되어 있는데, 도심지 배수 장소 및 궁남지로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상기한 고지형 흔적을 바탕으로 도성의 주요 공간에 대한 범위를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데, 부여 시내의 남쪽 궁남지 일대를 넘어선 충적지형까지를 그 대상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동쪽 지역은 동나성의 산지지형을 기준으로 하며, 북쪽과 서쪽은 자연지형으로서 산지와 구릉, 저구릉성 지형이 이를 대신한다. 반면 남서쪽 군수리 일대와 왕포리 일대는 미고지성 대지의 존재와 이곳으로 추정 제방 구조물의 흔적으로 인해 도성 범위로 포함할 수 있다. 특히 이 미고지의 구조물은 도성 공간의 대지를 확보하면서도 금강의 범람을 차단하려는 기능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주요한 공간적 범위를 갖춘 사비 도성은 총 5개소의 지형 공간으로 구분되는 모습이 있는데, 아마도 이러한 지형을 적절히 활용하여 도시의 구성을 진행하였을 것이며 그러한 흔적으로서 도로의 배치와 개설은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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