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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유나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융합예술디자인학과) 김현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3 - 3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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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년 프레카리아트 노동자들의 고통을 시각화하는 장착형 기계장치 미디어아트 작품 <Working O’range>의 제작 배경과 창작 의도 및 제작 과정을 서술한다. 현대 디지털 시대의 청년 프레카리아트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인지 노동의 일상화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서 살아가고 있다. 본 연구는 베라르디의 ‘기호 자본주의’ 이론과 가이스탠딩의 취약성을 지닌 노동자로서의 '프레카리아트' 개념에서 출발한다. <Working O’range>는 물리적 고통을 통해 신체의 반응을 기록함으로써 인지 노동에 시달리는 청년 프레카리아트의 정신적 고통과 병리 현상을 재현해 보고자 했다. 작품은 머리에 장착하는 기계장치와 이에 물리적 영향을 받은 관람객의 심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각화 영상 설치로 주요하게 구성되었다.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루드비코 요법의 기계장치에서 착안한 머리 장착형 기계장치는 뇌 모양의 형태를 띠며, 옆으로 부착된 네 개의 손가락 형태 기계장치가 관람객의 신체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한다. 장치는 실제 관객에게 고통스러운 수준까지의 자극을 주기보다는, 관객에게 고통이 있음을 상기시키는 상징적인 고문 장치로 설계되었다. 관람객은 자극을 인지하며 신체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그 반응의 정도는 심박 센서를 통해 심박수로 측정되어 실시간 영상으로 시각화된다. 작품은 프레카리아트라는 사회현상을 해석하고 개인에게 미치는 불안함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사회 참여적 예술로써 그 의의가 있다. 정신적 고통을 장착형 기계장치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신체와 기계장치가 결합한 미디어아트에 있어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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