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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혜진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일러스트레이션 포럼 제25권 제79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79 - 89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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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놀이는 인류의 사회생활 시작 단계부터 시작되어 거의 모든 문명에서 공통으로 발견된다. 재현 대상을 단순화하여 표현하여도 작품을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오래도록 지속하였던 미술 표현기법이다. 중국의 전지공예를 시작으로 중국의 피영희 그림자 연극이 실크로드를 타고 유럽으로 전달된다. 그 후, 유럽에서 실루엣 아트가 유행을 하고, 독일의 문호 괴테와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즐긴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실루엣을 활용한 예술은 조명 효과로 그림자를 만들거나 그림자 형태를 따라 종이를 오리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디지털 작업 환경에서는 형태 라인을 따서 색면을 칠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그림자와 관련한 용어가 실루엣, 컷아웃 등으로 변화되어 사용되곤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자 예술의 전파와 변화의 흐름을 알아보고, 실루엣 예술로 통칭하여 다양한 장르에 나타난 실루엣 표현기법을 연속적으로 제작한 작가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한 시각적 요소를 조사하여 그 특징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연구의 절차는 첫째, 그림자 예술의 시작을 동양과 서양을 기준으로 알아보고, 둘째, 실루엣 이미지의 시각적 효과, 셋째, 실루엣 이미지 문법의 탈피와 관련한 작품의 특징을 알아본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를 토대로 확인한 실루엣 이미지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다채로운 배경을 활용 및 일러스트레이션과의 결합 등으로 색다른 작품이 소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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