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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혜린 (한경국립대학교)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7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05 - 1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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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의 현실에서는 돌봄 역시 생존과 연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새롭게 재조정된 관계가 등장하는 기회이자 가능성이 형성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돌봄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공감, 사랑, 기쁨, 열정 등 긍정적인 정동을 강신재의 소설 속에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돌봄과 정동의 관계를 연구하되 정동 이론을 문학과 단선적으로 연결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떤’ 정동인지 구체적으로 예각화할 필요가 있다. 미결정성을 띠는 ‘아직 아님’과 관련된 잠재성을 이야기하고, 관계의 분출이나 충돌인 동시에 강도와 힘의 이행과 변이에 해당하는 정동은 돌봄과 연결되었을 때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가변적인 ‘관계’의 양상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동과 문학을 텍스트에서 세밀하게 연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청춘의 불문율 에서는 공감과 사랑의 정동을 통해 죽음을 돌보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첫째, 휴머니즘을 ‘가변적 휴머니즘’으로 재해석하면서 공감에 기초한 정동을 통해 공동-죽음에 참여하며 죽음 자체를 돌보고자 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둘째, 관계적인 자부심을 충족하면서 나타나는 사랑의 정동이 여러 인물과 얽히면서 다중적인 잠재성을 실현할 가능성을 드러내며 죽음을 돌보는 데까지 나아가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임진강의 민들레 에서는 기쁨과 열정의 정동을 통해 삶을 돌보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첫째, 남성 가부장의 나약성과 대비되면서 가부장제의 허위성을 드러내고 기쁨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정을 구축하며 삶을 돌보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둘째, 새롭게 열정의 정동을 발견하면서 자신을 창조적으로 소진하며 자신만의 경계적인 자유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돌보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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