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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도경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7 - 12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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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전쟁 그래픽노블, 김금숙의 기다림(2020)과 홍지흔의 건너온 사람들(2019)・사이의 도시(2021)에 나타난 증언 서사를 탐구하고 그 서사 구성 방식 및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해당 그래픽노블이 전쟁을 체험한 당사자의 증언을 예술적・문학적으로 재구성한 텍스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무엇에 해당하는 증언의 내용만큼이나 ‘어떻게’에 해당하는 내용의 구성 방식과 특성을 규명하는 수사학적 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 다루는 그래픽노블은 파라텍스트의 개입을 통해 서사 내용에 신뢰성을 구축하고 공적 서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며 전쟁 서사에서 적극적으로 가시화되지 않았던 여성의 증언을 서사화함으로써 한국전쟁에 대한 공적 논의의 장을 보다 확장한다. 공적 서사로서의 신뢰성 확보하는 동시에 앵글숏의 변주를 통해 독자의 정서적・감각적 자극을 촉발하며 인물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서사적 전략을 취한다. 나아가 서사 시공간의 중첩은 전쟁을 경험한 어머니 세대와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메모리 세대로서의 딸 세대 사이 그리고 독자의 기억의 재구성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김금숙과 홍지흔의 그래픽노블은 한국전쟁에 대한 증언이 끊임없이 현재진행중인 공적 대화 그 자체임을 서사화한다. 그림 이미지와 문자 텍스트의 상호 구성, 아이코노텍스트를 통해 증언을 서사화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것은 증언 서사의 예술성・문학성을 새롭게 고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서사학적 관점을 도입한 텍스트를 분석을 통해 그래픽노블 연구 방법론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기존 논의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한국전쟁 그래픽노블과 역사를 증언하는 서사의 힘을 확인하고 전쟁 및 문학・문화 연구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확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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