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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고은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61輯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5 - 113 (39page)
DOI
10.35610/keosls.2024.09.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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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세기 초 종합대중잡지 『삼천리』에 실린 고시조 기사를 개관하고 1930년대 잡지 『삼천리』 속 고시조의 역할과 그 의미를 짚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천리에 수록된 고시조는 1920년대 대중교양 증진을 목적으로 출간된 『추강연월』과 1928년 평양기성권번의 교과서로 활용되었던 『가곡보감』과 영향관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추강연월』과의 연계성은 고시조의 문학 지향에서 두드러지고,『가곡보감』과의 연계성은 고시조의 가창 지향에서 볼 수 있었다.
삼천리에서는 고시조의 당대성과 역사성을 적절하게 사용했다. 이를 가름하는 기준은 고시조의 작가명으로, 작가명이 기재되어 있는 고시조는 역사성을 배경으로 문학으로서 소용되면서 독자들이 작품뿐만 아니라 고시조 작가의 배경까지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이는 기사 내용을 압축제시하는 데에 효과적이었으며 교양 대중을 포섭하기에 유용했다. 작가명이 기재되지 않은 고시조는 당대에 가창되고 있던 당대성을 내포하며, 유희적 공간에서 청각적 심상을 통해 향유한 時調唱詞를 상기시키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중의 유희적 측면을 만족시켰다 할 수 있다.
고시조는 여러 선집을 거치며 1930년대에 정전화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1930년대 『삼천리』 독자들은 이러한 정전화를 거쳐 익숙해진 고시조를 통해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일대기와 문예미뿐만 아니라 상징까지도 읽어낼 수 있었다. 또한 고시조의 가창적 특성도 함께 이해할 수 있었다. 1930년대에 고시조는 시조의 양가적 속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근대매체 속에서 생명력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삼천리』 소재 고시조 기사 개관
Ⅲ. 詩와 歌사이, 고시조 선별기사
Ⅳ. 기억의 소환, 공유, 집합, 고시조 삽입기사
Ⅴ. 『삼천리』 소재 고시조의 의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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