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혜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7집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63 - 291 (29page)
DOI
10.46834/jkmcah.2024.7.47.26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놀라운 아버지 1937-1974』는 조동환과 조해준 부자의 공동작업으로, 아버지 조동환의 개인사와 가족사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그림-글 작업은 아들 조해준의 질문에서 시작되어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 간의 대화와 소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작업의 성격에 주목하며, 성완경은 이 작업이 한 개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집단적 기억을 보여주지만, 현재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재의미화 작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반면 박찬경은 개인사는 단순한 개인사가 아니라 타인들의 기억과 이야기가 섞여 있는 공동체의 역사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그러한 점에서 개인사는 마치 개인의 외부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간주되는 ‘큰 집단’과 ‘큰 역사’에 대한 대항의 역사 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박찬경의 관점에 동의하면서, 개인사가 공동체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방식을 드러내기 위해서 개인의 구체적 생활 환경과 사물들과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개인의 삶을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다른 인간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그 관계를 매개하는 구체적인 사물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동환과 조해준의 『놀라운 아버지』는 현대사가 개인의 구체적 경험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새롭게 구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하나의 시도로 평가될 수 있다.

목차

I. 서론
II. 물질적 형태를 갖게 된 미시사적 삶의 이야기
III. 새로운 역사 서술의 방법으로서의 물질적인 관점
IV. 포스트 식민지 시대의 주체, 타자, 지역성
V. 상이한 시간 개념들이 공존하는 홋카이도의 현대성
VI.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664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