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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인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204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69 - 9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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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후서 4:16에서 ‘속사람’이라는 인간론의 메타포를 사용한다. ‘속사람’이라는 메타포는 플라톤이 Republic(πολιτεία)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헬라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그 용례와 의미는 사뭇 다르다.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속사람’은 헬라 철학에서 말하는 이성이라거나 유대의 전통 속에 있는 영·혼도 아니다. 즉 인간을 이분 또는 삼분하려는 육·영/혼의 개념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속사람’은 종말론적 ‘새사람’의 의미이다. 다만 고난과 죽음 앞에서 소멸하는 한시적인 ‘겉사람’과의 대조 속에서 그것을 초월하는 ‘속사람’을 사용한 것이다. 이런 극명한 대조는 이미 4:7에서부터 사용하여 4:18까지 ‘속사람’의 본문을 관통하는 일관적인 경향이다. 고난은 ‘겉사람’과 결부된 한시적인 것으로 넉넉히 감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난의 끝 죽음에 이른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그 뒤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처럼 생명이 있는 것이다. 비록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그의 종말론적 실존인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운 것이다. 즉 ‘속사람’은 인간의 내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실존의 다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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