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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정 (계명대학교) 이진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린이교육문화비평학회 어린이교육비평 영유아교육과정연구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93 - 11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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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우리의 시야를 좁히거나 가리는 사회적 놀이 발달단계라는 이론적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론들과 접속하면서 구경하는 아이를 다르게 이해하고자 하였다. 놀이 관찰기록을 다시 보는 과정에서 사진들의 가장자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분홍빛 곰돌이문양 양말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연구로 들어서게 하는 입구가 열렸다. 연구자들은 과거의 놀이관찰 기록물(일지, 사진, 동영상), 새로운 참여관찰 기록, 교사와의 대화, 연구자들의 데이터~이론과 함께 사유하기, 함께하는 감응적 글쓰기 등을 통하여 데이터를 생성하였다. 구경하면서 하나의 놀이 주변에 오래 머무르기도 하고 공존하는 놀이들 사이를 오가며 때로는 감응을 일으키는 놀이 속으로 뛰어 들어가기를 자유로이 선택하는 모습에서 구경하는 아이의 행위성을 발견하는 동시에 구경 자체가 즐거운 놀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구경은 놀이 틀을 이해하고 적절히 참여할 순간을 발견하는 유능한 놀이참여 전략의 하나였으며, 또래 간 갈등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의미 있게 작동하였다. 물질적-담론적 배치 속에서 구경~놀이~배움의 물결이 끊임없이 창발하고 중첩하고 회절하고 내부-작용하면서 아이들과 교사, 물질, 시공간이 얽혀가는 관계성을 목격할 수 있었다. 구경하는 아이의 이미지를 다르게 그려냄으로써 표준화된 보편적 발단단계라는 기준에 맞추어 결핍된 존재로 위치시키고 주변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성인들의 시선을 바꿀 수 있기를, 나아가 얽힌 관계 속에서 감응을 주고받으며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차이를 생성해내는 영유아의 행위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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