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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한빈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37 - 62 (26page)
DOI
http://dx.doi.org/10.19077/tsoc.20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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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령신씨 서예의 형성과 전승을 신공제를 중심으로 선대의 가학 및 서예의 구체적 내용과 후대에 전승되는 과정 및 영향, 그 의의 등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가문의 공동체 의식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된 조선시대에서 자신들의 가학적 전통을 유지하고, 이를 법첩 간행 등을 통해 후대에 전승하며, 여러 경로를 통해 대외에 선양하는 것은 가문 위상과 명성을 얻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자 유교에 기초한 효의 실천적 발현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동하여 조선 서예문화의 다채로운 발전을 유도하였다. 그러한 서예활동을 전개한 가문으로 고령신씨가 있으며 글씨의 영향 관계나 전승에 대한 다수의 기록이 확인된다. 고령신씨의 서맥이자 가학은 신덕린으로 시작되었으며 아들 신포시와 손자 신장으로 이어졌다. 이 세 명은 서예에 능하였으며, 특히 신덕린과 신장은 실록에 기록될 정도로 필명이 있었다. 이들의 서맥은 신숙주, 신말주로 자연스레 연결되었는데 글씨에 있어 선대와 유사한, 혹은 더 성숙해진 면모가 확인되며, 나아가 신숙주는 아들 신부에게 신장의 서첩을 전하며 서맥은 완전한 가학의 형태로 진화되었다. 다음으로 신공제의 필적과 《해동명적》을 고찰하였다. 신공제 또한 전대와 같이 선대의 서법을 학습 및 존숭하였으며 《해동명적》을 편찬해 고령신씨 필법을 후대에 전승하고 선조의 필명을 대외적으로 거양하는 등 가학과 전승의 행동을 취하였다. 이후에도 신잠, 신담, 신흡, 신극청, 신속, 신일청 등이 서예활동을 면면히 지속하며 가학과 선업을 이어갔으며, 신담, 신심, 신병 등의 선대 서예 학습에 대한 기록을 통해 그 구체적 내용과 의미를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 공백을 메우거나 조선 서예문화의 본질적 이해 및 발전을 위해 가학과 전승 측면에서 접근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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