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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지우 (고려대학교) 이상혁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김강은 (고려대학교) 박윤미 (고려대학교) 신민경 (고려대학교) 권민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67 - 40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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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에 따르면, 현대 사회는 단일한 중심이 존재하지 않는 리좀(Rhizome) 형태의 사회로 각각의 의미들이 단일한 의미로 수렴되지 않고 연결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의 서브컬쳐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東浩紀, 1971~)또한 현대의 미디어 소비 환경 속에서 ‘단일한 의미’는 해체되어 설정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설정들을 조합한 작품을 소비자는 ‘읽어내기’ 를 통해 개별 작품의 배후에 존재하는 설정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 중요한 존재는 의미의 생성자, 즉 전통적 개념의 작가가 아닌 소비자와 그들의 읽어내기임을 시사하는 주장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둘러싼 다양한 선행 연구들은 정밀하고 심도 깊은 연구들을 통해 창작자 층위에서 생성된 의미의 분석 영역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도출해내었으나, 작품의 소비자들이 생성해내는 다양한 의미를 포착하는 연구는 다소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고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 콘텐츠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경유하여 어떤 의미를 생성해내고 있는지 분석하여 ‘풍성한 의미’의 가치를 연구의 영역에 편입시키고자 하였다. 본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알려진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국내 수용 양상 파악을 목적으로 빅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프로그램인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기존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은 정제 단어의 출현 빈도를 바탕으로 원문 데이터와 정제 데이터를 비교 검토하여 해석을 도출하는 ‘빈도 분석’ 방법과 CONCOR (convergence of iteration correlation)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국내 관객의 ‘재난 3부작’ 수용 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분석 결과 세 작품을 연작 관계로 파악하는 ‘재난 3부작’이라는 별칭은 스즈메의 문단속 을 수용자가 재난 영화로 인식함에 따라 공고해진 것이며, 너의 이름은. 과 날씨의 아이 를 재난 영화로 인식하는 양상은 빈도 분석 결과에서도, CONCOR 분석 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국내 관객은 분석 대상 작품군의 미디어믹스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미디어믹스 작품을 애니메이션 콘텐츠 이외의 ‘미디어 콘텐츠’로 인식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세 작품의 국내 수용 양상에 있어 두드러지는 특징은 해당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여행 콘텐츠와 관계 맺고 있다는 사실이다. 작품의 감상 경험이 작품의 실제 배경지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거나, 일본의 여행 경험으로부터 작품을 연상하는 경향성이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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