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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빈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1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65 - 8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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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학의 ‘서’와 기독교의 ‘용서’를 비교한 위에서 한국 토착화 신학의 ‘용서’ 이해를 분석하여 ‘서’와 ‘용서’의 대화를 모색하려 한다. 먼저 유학에서 나타나는 ‘용서’라는 행위를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와 원한이란 심적 상태에 비춰 정의한 다음 ‘서’에 담긴 용서의 의미를 고찰한다. 조선 천주교인들은 원죄와 용서를 유학의 효(孝)에 비춰 이해한다. 이는 기독교 교리를 변증하는 수단이며, 토착화 신학자들의 원죄와 용서 이해로 계승된다. 유영모의 불이적(不二的) 사유는 용서에 대한 유학과 기독교간 대화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불이적 사유는 자기와 타자의 이분법적 구분을 거부하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대한 이분법적인 이해 또는 어느 한쪽의 우월한 지위를 내포하지 않는다. 이는 유학의 ‘군자불기’와 ‘화이부동’과 통한다. 군자는 관계 속 원한에 구속되는 하나의 틀에 묶이지 않기에 ‘군자불기’이다. ‘화이부동’에서는 자기와 타자의 다름이 대립과 차별 대신 서로의 수용으로 향한다. 유학적 사유의 틀에 이미 ‘불이적 사유’의 단초가 담겨 있고, 이는 유영모의 ‘불이적 사유’와의 대화와 용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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