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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공세영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이부형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서지현 (삼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화예디자인학회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한국화예디자인학 연구 제50권 제50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03 - 115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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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실내 웨딩홀에 가든 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해 사전 정보를 확인하고자 환경 및 식재 기초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온⋅습도 유지 및 주기적 관리 방법을 적용하고, 월 1회(12회) 환경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식생 구성 및 식물 색채 변화를 조사 분석하였다. 대상지의 환경분석 결과 실내 최고 온도는 7월과 8월에 31°C, 최저온도는 1월과 2월에 13°C였으며, 습도는 6월에서 8월에는 70∼85% 이상, 1월과 2월에는 약 35%로 나타났다. 광도는 식물이 식재된 높이에서 평균 40 μmol⋅m-2⋅s-1으로 나타났다. 대상지 온도는 식물이 생육하기에 적절하게 유지되었으며, 습도의 경우 11월부터 2월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습도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재 수종 중 초본성은 테이블야자, 알로카시아 ‘제브리나’, 호야, 호프셀렘, 싱고니움, 스킨답서스, 산호수, 스파티필름, 목본성은 벤자민고무나무, 오렌지자스민으로 구성되었다. 식물의 색채변화는 초본성 관엽의 경우 여름철, 겨울철의 급격한 환경 변화의 시기에 L*(명도값)값이 높아지며 잎의 색이 밝아지고, 목본성 관엽의 경우 지속적으로 기존의 잎 색을 유지하며, 새로운 잎이 날 때 일시적으로 명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비교적 온도와 습도가 잘 유지되고, 적정 광원이 확보된 실내 환경에서도 급격한 계절적 환경 변화와 식생 구성에 따라 식재된 식물의 생육변화에 따른 시각적 효과가 변화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식재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웨딩홀에 가든 스타일 적용을 위해서는 공간 환경에 대한 분석 후 식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식재계획이 이루어져야 하며, 지속적인 환경 및 생육 관리가 필수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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