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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형근 (소셜랩 접경지대)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제14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55 - 8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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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70년대 냉전기에 한국과 일본의 국민 만들기 과정에서 두 나라의 대중음악이 어떤 담론과 실천을 거치면서 어떤 문화정치적 효과와 연결되었는지 비교, 대조하려는 시도다. 1945년 이후 제국-식민지 관계를 청산하고 새 출발해야 하는 두 나라에 국민 만들기는 공통의 과제였다. 특히 열전의 뒤처리가 끝나고 냉전 질서가 축조되던 1960년 이후의 상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한국의 대중음악에서는 권력과 대중음악인 양자 모두에게서 식민지 트라우마가 깊게 인식된다. ‘외래적인 것’에 맞서 ‘한국적인 것’을 구축해야 한다는 당위가 양자 모두에게 각인되지만, 양자 사이의 긴장과 갈등은 해소되지 않는다. 반면 일본의 대중음악에서는 모두가 함께 부르는 일본인의 진정한 마음의 표현이라는 하나의 지점을 향한 수렴이 일어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 대한 책임의 망각이다. 한국의 트라우마와 일본의 망각은 불평등하고 불행했던 과거로부터 비롯된 쌍생아일 것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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