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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48號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7 - 34 (28page)
DOI
10.14769/jkaahe.2024.0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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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시대 관동팔경 아카이브와 18세기 회화의 상호 관련성을 탐구하기 위한 사료 비판의 하나이다. 그동안 조선시대 관동팔경 이미지와 실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문학적 아카이브와의 관련성은 상대적으로 덜 연구됐다. 본 논문은 관동팔경의 미술사적 전통과 문학사적 계보를 효과적으로 중첩 고찰하고자 장소적 범위를 청간정으로 한정하였다. 청간정 관련 화첩, 화권, 병풍 등의 회화적 아카이브뿐만 아니라, 옛 시문집과 같은 문학적 아카이브 및 고지도, 지리지, 주초석 등의 자료를 상호 비판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의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혼란스럽게 남아있던 주초석은 만경루의 누하주와 청간정의 장초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일부 그림에서 기둥처럼 그려진 청간정 장초석은 파도의 침식을 막기 위한 것으로 화가의 실수가 아니라 오히려 리얼리티의 반영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1756년 간성군수 오명관의 청간정 중수 사실을 새롭게 밝혔는데, 운근정과 만경루라는 호칭의 차이뿐 아니라, ‘축대+온돌’과 ‘장초석+마루 칸’이라는 건축적 차이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1756년 중수는 18세기 관동팔경도의 유력한 편년 기준이 될 수 있음도 확인하였다.
셋째, 기존에 일출이나 낮으로 잘못 해석된 그림들이 사실은 월출과 밤바다를 묘사한 것임을 새롭게 밝혔는데, 이는 문학적 아카이브와의 깊은 연관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18세기 청간정 회화에서 건축적 리얼리티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경관 이미지와 문학 아카이브의 독특한 관계는, 청간정 이미지가 실경의 단순한 반영을 넘어, 문학적 아카이브와 회화적 이미지의 의도적 차용, 변용, 편집이라는 보다 복잡한 과정의 산물로서, 차운과 같은 문학적 방법론에 의거하여 더욱 잘 설명될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

목차

I. 머리말
Ⅱ. 뒤섞인 아카이브 : 만경루 누하석주와 청간정 장초석
Ⅲ. 사라진 아카이브 : 청간정중수기 복원과 퍼즐 맞추기
Ⅳ. 넘치는 아카이브 : 18세기 청간정 경관 이미지와 차용, 변용, 편집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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