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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시훈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5권 제5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23 - 23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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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혜원전신첩>에 나타난 쾌락의 소리풍경을 고찰함으로써 신윤복이 이 화첩의 그림들을 통해 어떻게 쾌락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꾀하였으며 그 전환에 있어 소리와 침묵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분석하는 데 있다. 그림과 화제에서 추출한 소리풍경 요소의 빈도(111회) 가운데 쾌락 요소의 빈도(58회)는 절반을 약간 넘었고, 인간음(25회)과 사회음(26회)이 쾌락음의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쾌락의 소리풍경 요소는 ‘쾌락의 원천’과 ‘향락’, ‘감각의 쾌락’과 ‘연상에 의존하는 쾌락’, ‘춘의’와 ‘유흥’으로 종류가 나뉘며, 등장인물이 얼마나 쾌락에 열중해있는가를 잘 느끼게 해줌으로써 쾌락의 주제를 강화하고 연관된 다른 감각들을 일깨워 그것들과 어우러짐으로써 쾌락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혜원전신첩>의 청각적 이미지들이 잘 묘사한 것처럼 당시의 ‘신분’, ‘억압적인 제도’, ‘경쟁’이 상류층의 쾌락 추구에 장애가 되었는데, 신윤복은 ‘춘의’를 ‘유흥’과 같은 수준에서 다뤄 쾌락의 추구에 높고 낮음이 없음을 깨닫게 하고 그 추구가 최고조에 이를 때 나타나는 전도의 현상을 다룸으로써 쾌락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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