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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진혁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5권 제5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77 - 288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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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은 행복을 결여 그 자체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김유정의 소설 속 인물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삶은 ‘지금 여기’가 아닌 ‘저 너머’에 존재하는 ‘행복’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행복은 그들의 욕망이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일 뿐, 결여의 대상이다. 행복을 향한 추구는 현실의 한계로 인해 실패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실패가 결여 그 자체인 행복을 존재하는 것처럼 여기도록 구조화한다. 실패를 통해 구조화된 행복을 지탱하는 것은 소설 속 인물들의 무지 또는 무시이다. 그들은 행복 그 자체의 결여를 마주하게 될 때,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 이를 통해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무너지지 않고, 안정된 현실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결여를 전제한 김유정 문학의 ‘행복’의 구조는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보다 깊이 있게 독해하는 하나의 틀로 기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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