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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희 김다희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6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599 - 61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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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주 원도심 내 특정 공간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각기 다르게 불리며 의미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웨딩거리라 불리는 전주시 중앙동 일대는 1950년~1990년대까지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였다.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공무원, 교사, 부유층에 의해 시계, 귀금속 등의 구매와 수선을 하는 금방들이 몰려있어 금방거리로 불렸고, 인근 시장과의 연계성과 소비문화의 변화 속에 여성 중심의 소비 공간으로 의미화되었다. 금방거리는한복, 브랜드 의류, 귀금속 및 고가의 사치품이 주로 취급되며 결혼이라는 의례와 연결되었으며, 공간 내 결혼과관련한 업종의 밀집으로 이어졌다. 2000년대에 들어 원도심의 침체 속에 도심활성화 정책이 시행되고, 행정당국은일대를 웨딩거리라 명명하며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후 결혼 관련 업종 중심으로 공간재편이 심화되었고,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소비와 의미화 과정 역시 결혼이 중심이 된다. 결혼과 관련한 소비문화의 변화 속에서 웨딩거리는다시 침체에 빠지게 되었는데, 최근 ‘-리단길’의 유행 속에서 웨리단길이라 불리며 청년 중심의 상인과 이용자들의소비문화에 맞춘 음식점, 술집, 카페 등으로 공간의 구성이 변화되고, SNS를 통한 의미화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본 연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의미를 만들어내는 주체와 의미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호작용을드러내고 있다.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공간의 구성과 실천에 관한 역동성을 보여주었고, 행정당국 주도의 정책추진이 지역민들의 자발적 상호작용에 우선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내어 전국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의 실행됨에 있어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3. 금방거리 : 1950년대~1990년대
4. 웨딩거리 : 2000년대~현재
5. 웨리단길 : 2018년~현재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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