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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연주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35 - 74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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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로 주목받은 영화이다. 사별 후 홀로 지내는 할아버지의 오랜 집에서 병기-미정 부모 세대 남매와 옥주-동주 어린 남매가 함께 보내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여름날을 그리고 있다. 이 3세대의 이야기는 이제는 사라져가는 가족의 형태를 다루면서도 보편적인 정서를 반영한 이야기로 관객에 따라 자신의 추억을 상기하게 만드는 공감을 자아낸다. 이 영화의 주요 공간 배경인 ‘집’은 가족의 역사와 감정의 흐름을 투영하는 또 다른 등장인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 속 집은 영원/소멸, 비밀/누설의 양가성을 넘나드는 헤테로토피아이자 토포필리아로 작동한다. 집은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감정의 매개자로서 가족의 서사를 연결해주고 있다. 이 영화의 주요화자인 옥주는 이 장소를 탐색하면서 점진적으로 자신의 토포필리아를 만들어 간다. 그 안에서 생동하는 옥주의 가변적이고불안정한 감정의 경계는 그 누구에게나 활성화되어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이 영화의 정서가 낯설지 않은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상실과 내적 결핍은 인간 삶을 관통하는 중요 키워드가 되었고 이러한 감정적 정서를 토대로 <남매의여름밤>은 이야기를 구축한다. 이 영화는 ‘시간’과 ‘일상’을 기록하는 ‘집’의 재현방식을 풀어내는 가운데 가족과 일상의의미에 대한 잔잔한 사유를 던져주고 있다.

목차

1. 서론 2. 카메라:공간의 시점과 감정의 흐름 3. 집:오래된 집의 헤테로토피아 4. 꿈:결핍의 소망 충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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