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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옥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641 - 6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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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야계 건국주체 세력 출자에 관해서 살핀 글이다. 금관가야 건국신화인 「가락국기」는 난생신화이고, 고령 대가야 건국신화는 감응신화인데, 다 동이족계 신화이다. 두 설화는 건국주체 출자를 ‘하늘’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국사기 「김유신열전」에 김유신의 조상을 “헌원의 후예요. 소호금천 씨의 후손”이라고 밝히고, 「문무왕릉비문」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투후의 후손”이라고 했으며 「대당고김씨부인묘명」에는 소호금천 씨가 세조世祖이며, 중시조는 일제日磾라고 했다. 이러한 자료들에 따르면 가야 건국세력들의 세조는 소호금천 씨이며 중시조는 김일제이다. 소호금천 씨는 중국 산동지역에 있는 대문구문화의 주인공인데, 새를 토템으로 삼은 동이족이다. 소호금천 씨는루공토기를 제작하고, 편두를 했으며, 새를 숭배했다. 새는 태양을 상징한다. 소호금천 씨의 문화와 가야계의 문화는 매우 유사한데, 낙동강 유역에서 새 모양의 토기가 출토되고, 망자 넋을 하늘로 인도하기 위해 큰 새의 깃털을 사용하는 장례풍습, 편두 흔적,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된 루공토기 등에서 문화의 상관성이 확인된다. 김일제는 가야계 중시조로, 전국시대 동호(고조선)의 일부가 흉노에 흡수되었다가 한漢나라에 포로가 되었는데, 그의 후손들은 왕망이 세운 신新나라 조정에서 활약하다 후한이 들어서면서 요동까지 와서 은거했다. 이때 고조선유민과 융합되었고, 그 세력의 일부는 남하해서 가야를 건국했고 일부는 신라의 김 씨 왕족이 되었다. 다만 가야계 신라인들이 원시조와 중시조만을 언급하고 수로왕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점은 정치적 상황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역사는 천손사상을 내포한 난생신화가 고조선 이후, 은나라 및 진나라, 서국, 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의 건국신화로 계승된 점에서도 확인된다. 따라서 가야계의 건국세력의 원시조는 소호금천 씨, 중시조는 김일제이며, 김일제의 후손세력과 고조선의 유민이 결합한 세력을 건국세력으로 파악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가야계 건국신화 내용 검토 3. 원시조, 소호금천 씨 4. 중시조, 투호 김일제 5. 건국주체세력, 고조선 유민 6.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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