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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상인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2권 제9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369 - 39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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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에 나타난 서사구조를 시간과 기호로 나누어 살폈다. 시간을 중심으로 할 때 서사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떻게 재구조화될 수 있는지, 들뢰즈의 기호를 중심으로 살피게 되면 서사가 또한 어떤 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분석해보았다. 우선 시간의 서사에서는 담화의 시간과 스토리의 시간을 구분하여 설명했다. 담화의 시간은 현재적 시간을 의미하는데, 관객이 스크린을 통해 현재적으로 서사를 바라본다는 얘기다. 이때의 서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서사체 내부 사건들의 재-배열을 통해서 진행된다. 따라서 담화의 시간은 비연대기적이며, 이러한 구조를 통해서 감독은 자신의 이데올로기나 궁극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수가 있게 된다. 아울러 스토리의 시간은 서사체 내부의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또는 인과관계를 따져서 재배치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서사의 재구성 내지는 재배열이 중요한 이유는 사건의 인과관계 및 주인공의 현재적 삶이라는 결과에 대한 개연성과 핍진성을 높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곧 사건과 시간의 관계가 명확한 틀 안에서 인과적으로 구현이 되어야 만이 관객은 서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호의 시간에서는 <국제시장> 중 기호가 발생한 부분을 크게 여섯 장면으로 포착하여 살펴보았다. 기호는 장면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넘어서서, 우연히 마주친 것들 속에 의미가 담겨있는 것을 말한다. 단순하게 기억이나 추억의 되새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기호는 쓰이는 것이다. 감독은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기억들의 의미를 기호로 추적하고 이를 형상화해서 또 다른 이야기에 도달하고자 했다.

목차

1. 서론 2. 사건의 (재)배열을 통한 담화와 스토리 시간 3. 기호를 통해 확장되는 시간과 서사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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