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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홍세진 (강릉원주대학교) 박남일 (강릉원주대학교) 김병삼 (한국식품연구원) 엄향란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원예학회HST 원예과학기술지 원예과학기술지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15 - 223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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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저온저장이 요구된다. ‘춘광’ 배추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저장 중 1-methylcyclopropene (1-MCP) 처리효과를 확인하였다. 수확된 배추는 즉시 실험실로 옮겨와 4개의 그룹(차압예냉, 차압예냉 + 0.03mm LLDPE Liner, 차압예냉 + 2μL·L<SUP>-1</SUP> 1-MCP 처리구, 차압예냉 + 2μL·L<SUP>-1</SUP> 1-MCP + 0.03mm LLDPE Liner 처리구)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처리를 실시한 후 2°C, 95% RH 저온에서 저장하였다. 저장 중 품질변화는 무게 감모율, 가용성 고형물 함량, 경도, 1-aminocyclopropane carboxylic acid oxidase(ACO), ethylene receptor(ETR), 그리고 polygalacturonase(PG) 유전자 발현을 통해 확인하였다. 저장기간 동안 각 실험구의 감모율은 Liner 처리의 유무에 의해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1-MCP 처리유무에 따른 감모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가용성 고형물의 함량은 수확 시에 2.3°Brix였으며, 저장기간 전반에 걸쳐 모든 처리구에서 2.4-3.0°Brix 범위에 포함되었다. 각 처리구들은 통계적으로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나 값은 0.6°Brix 내외로 저장기간 동안 가용성 고형물의 증감에 따른 경향도 처리 간에 유사하였다. 배추의 경도는 수확 직후 25.5N이었으며, 저장기간 동안 경도의 증감을 보이나 처리 간에 뚜렷한 경향은 없었다. 1-MCP 처리는 배추를 저장하는 하는 동안 ‘춘광’ 배추의 외관상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1-MCP가 배추의 숙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에틸렌 생합성에 관여하는 ACO와 ETR 유전자들의 발현 정도를 확인하였으나 1-MCP 처리 유무에 따른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세포벽 분해효소인 PG 유전자 발현 정도에도 1-MCP 처리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1-MCP 처리는 배추저장에는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저장기간 동안 ‘춘광’ 품종 배추의 무게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PE film을 이용한 Liner 처리가 반드시 요구되며 이를 통해 처리 후 9주까지 품질유지가 가능하였다.

목차

Abstract
서언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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