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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나현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93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49 - 76 (28page)
DOI
10.25150/dongak.2024..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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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 중반 지식인 사회에서 나타난 엘리트 담론의 전후 맥락을 『청맥』 지면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0년대의 시급한 의제였던 탈빈곤은 후진성 담론과 맞닿아 있었고, 후진국 블록에서 탈빈곤과 탈후진을 위해 요청되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엘리트’였다. 아아 블록의 신생독립후진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빈곤과 후진 문제는 구 식민제국으로부터 이어진 권위주의적 지배 형태를 재생산하고 있는 후진제국 엘리트층의 한계에서 기인한다고 보아, 자립을 이끌어갈 새로운 엘리트 요청 담론이 부상하게 된 것이다.
김영모, 구범모, 최영 등의 글을 검토했을 때 『청맥』의 엘리트론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이들의 논의에서 엘리트는 구 엘리트와 신 엘리트로 이중화되면서 빈곤과 후진에 갇힌 현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도구인 동시에 이를 타개할 방도로 제시된다. 또한 밀스의 사회학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엘리트론을 구성하면서도, 그의 대중사회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1965년 당시 지식인들은 사회변혁을 위한 행위자로서의 대중에 대한 실감을 전제한 청사진을 제출하기보다는 젊은 엘리트를 통한 탈빈곤 해법만을 그렸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966년 이후 『청맥』에 문화론이 대폭 늘어나면서 문화 담당자로서의 대중 및 민중에 대한 발언의 폭이 넓어진다. 요컨대 1965년을 전후해 발화된 엘리트 담론은 탈빈곤과 탈후진의 방편으로서 짧은 시기 타올랐던 사회적 상상력의 한 면을 보여준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빈곤과 후진성
3. 『청맥』의 엘리트 담론
4. 대중사회와 엘리트
5. 나가며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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