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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근 (전북대학교) 박정석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무형유산학회 무형유산학 무형유산학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3 - 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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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남해안별신굿은 왜 사라졌는가?”. 본고는 이 소박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요인은 여러가지이고, 그것이 입체적으로 엇갈려있겠지만 본고에서 다룬 핵심은 결국 ‘어로환경 변화’로 보인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공유경제 시스템의 붕괴와 대체 경제력 부재’이다.
본 논문의 본론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남해안별신굿의 현재 전승 현황과 와해 요인들을 살핀다. 거제와 통영을 그 주요 전승지역으로 하는 남해안별신굿은 과거 해안가와 섬들 마을로 매우 보편화된 문화였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도 꽤 여러 곳 남아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소멸되고 현재는 단 몇 개의 마을만 남아있는 현실이다. 그 양상과 함께 이것의 요인들을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본다. 어떤 사건이란 시차를 두고 복합적 요인들이 축적되어 벌어지는 것이 예사이듯, 남해안별신굿 와해 또한 다양한 요인들의 화학적 결합과 시간적 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본고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 ‘마을공유재산의 해체’를 집중해서 볼 예정이지만, 이것만이 유일한 이유가 될 수 없음에 다른 요인들도 함께 이야기하고자 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본고의 가장 핵심이 될 통영과 거제의 어업환경 변화를 다룬다. 그 변화의 결과로 어촌공동체는 점차 해체되고, 마을 공동의례인 별신굿 또한 와해된다. 그런데 이런 어업환경의 변화는 한국 어촌공동체의 공통된 현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남해안굿의 연행지인 거제, 통영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런 연유로 본고에서 가장 처음 언급했던 ‘왜 동해안굿은 아직도 많은데? 하필 남해안만’의 물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 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생각들을 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여는 말
2. 남해안별신굿의 현황과 전승 쇠퇴 요인
3. 통영의 어업환경 변화와 마을굿판의 와해
4. 맺는 말, 또다시 물음으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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