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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숙 (전북대)
저널정보
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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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 사례를 소개하고,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제로플라스틱 전북(2019~2024년 현재)’ 사업의 내용과 특징을 통해 환경 실천 운동의 시사점과 특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징과 시사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첫째, 전국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감소라는 공동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 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업체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협력하고 있다. 둘째, 시민들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자각과 환경 감수성, 즉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 행사 참여나 교류, SNS 이용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식 개선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셋째, 전 지구적 흐름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조례와 지자체 시행계획이 있었다. 이는 개인 업체부터 시작하여 공공기관이나 관공서까지 확대하는데, 명확한 명분과 정치적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넷째, 중간 지원조직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 자활센터 등의 역할도 중요하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중간 지원조직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는 앞으로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사업의 정량적인 성과는 아직 미비할 수 있으나, 가치 측면에서 최종 목표인 시민의 개인 텀블러 사용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존이라는 인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서론
2. 플라스틱 관련 국제적 논의
3. 한국과 전북도의 플라스틱 대책
4. 플라스틱 없는 지역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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