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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소현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523 - 54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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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文字圖)의 한 유형인 혁필화(革筆畵)는 그림과 문자가 함께 도안화된 것이다. 특정한 의미가 담긴 회화와 문자가 당대의 문화와 맞닿아 문양같이 이루어진 이러한 형식은 한문(漢文)을 모체로 사용하였던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에서 보이는 독특한 조형양식이다. 본고에서는 혁필화(革筆畵)의 독특한 양식에 대하여 조선후기 사회적 배경을 통해 찾아보고 생성과정과 확산, 문자도(文字圖)나 효제도와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는 단계를 구분지어 봄으로서 그 선후관계를 파악하는데 의의를 가진다. 조선 후기 사회, 경제의 발달은 중인이라는 새로운 계층을 만들어 내었다. 이로 인해 유교적 사농공상(士農工商)의 관념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재력으로 신분상승을 이룬 이들은 지배계급 못지않은 그들의 소양을 드러내며, 지배계급의 문화를 향유하기 원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시작된 혁필화(文字圖)는 지배계급의 문화인 궁중장식화(민화문자도民畵文字圖)가 민간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기복(祈福)적인 의미가 강조되었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형태의 변형이 이루어져 향유계층의 저변화를 보여준다. 그림이나 문양은 당대를 살았던 생활주체의 염원을 조형(造形)한 것으로 상징성을 갖는다. 또한 도식화하는 과정에서 당대의 서사(敍事)와 여원(輿願)을 반영하며1) 정착하고 시대에 따라 형태와 상징의미에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문자도(文字圖)에서 혁필화(文字圖)로 변하는 과정중에 어떤 상징성이 생겼거나 사회적인 약속체제로 쓰였었는지, 혹은 문자도(文字圖), 혁필화(文字圖) 자체를 문양으로 보아도 무방한지 등에 대해서는 사례조사가 부족하며, 조형적 특징과 미의식에 대하여도 생각해봐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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