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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석인 (한경대학교) 강기용 (한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6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85 - 29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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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에 의한 염색은 산화철이 직물에 착색제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매염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천연염색이다. 또한 염색과정에서 화학염료에 비해 유해 물질을 사용하거나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전하다. 철의 녹은생성과 사용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할 수 있고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그 연구의 가치가 있다. 일반적으로 녹염색은 우연의 효과를 중심으로 문양을 직물에 표현하는데 본 연구는 ‘철의 녹을 직물에 밀착시켜 원하는 형태의 문양으로 재창출 할 수 있는 염색기법’을 “녹인쇄”라 정의하고 누구나 철의 녹을 사용하여 독창적인 텍스타일 디자인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녹인쇄는 철의 부식이 필수이다. 부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부식용액 (식초와 소금)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식용액의 사용에 따라 실험물에 발생하는 녹의 두께와 색상의 변화를 활용하여 동일한 물체를 다양하게 표현할수 있었다. 둘째, 직물표면에 표현되는 실험물의 형태는 부식용액에 따라 선명도 조절과 번짐의 효과를 얻을 수있었다. 셋째, 철매염제를 필요로 하는 염료는 선염하여 녹인쇄 하면 갈색, 회색, 흑색 등의 색의 조절이 가능하였다. 넷째, 철의 녹슨 표면 상태와 직물 조직의 밀도는 녹인쇄 문양의 선명도를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다섯째, 녹인쇄는 24시간을 기준으로 시간의 변화를 주어도 표현되는 문양 형태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제시된 녹인쇄는 기존의 녹염색에서 행하여지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우연에 의한 효과와는 달리 실험을 바탕으로 하여 얻어진 데이터에 의한 차별화된 표현 기법이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철 폐기물이 친환경적 염색에 적합함을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는 버려지는 철의 녹이 텍스타일 디자인의 조형적 창조와 표현의 영역을 넓혀주고, 천연염색의 소중한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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