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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길상희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 - 1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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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통적인 양식의 틀을 깨고 신 타이포그래피를 창출한 선구적인 타이포그래퍼인 얀 치홀트(JanTschichod)와 현대 테크놀로지 시대의 넘쳐나는 정보의 속에서 비움과 간결함을 통한 새로운 디자인을 발견하는 그래픽디자이너인 하라 켄야(原_硏哉)의 기능적 디자인을 비교함으로써 시대적 환경과 문화의 변화 속에서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디자인의 가치 파악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지표로 활용될 자료로 삼기 위함이다. 두 디자이너의 특징적 요소들을 살펴보기에 앞서 그들의 디자인 개념의 근간이 되었던 모더니즘과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대하는 자세를 통해 각 시대의 기능적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비교해 보았다. 얀 치홀트는 단순히 아름다움이 아닌 텍스트에 기초한 외적인 형태, 즉 ‘명료성’을 위한 장식을 배제한 비대칭 타이포그래피를 지향했다. 여백을 배경이 아닌 또 하나의 형태로 활용했으며, 목적 있는 색만을 사용했고 경제성을 염두에 둔 산세리프체와 소문자, 객관적 표현 요소로서의 사진을 활용하였다. 반면 하라 켄야의 디자인은 익숙한 것에서 시작하는, 사고의 공유를 위한 리디자인(redesign), 무색(白)을 활용한 간결한 디자인, 촉각과 같은 감각을 일깨우는 디자인을 비롯하여 환경과 디자인의 순환을 인식하고 배려한 디자인 과정 등이 그 특징이다. 얀 치홀트와 하라 켄야의 기능적 디자인의 가치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기능적 형태가 바꾸어 놓은 미적 기준이다. 장식적 미가 아닌 단순, 명료한 형태가 가지는 아름다움에 집중하였다. 둘째, 디자인의 과정이 만들어내는 공유의 가치이다. 디자인의 목표가 표현 자체가 아닌 그 디자인이 소통되는 사회에서 공유되는 기능성이다. 셋째, 얀 치홀트와 달리 하라켄야의 기능적 디자인이 환경을 대하는 태도가 가지는 가치이다.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고 디자인이 놓이는 환경과 그 순환을 배려하는 자세 또한 오늘날의 기능적 디자인이 취해야 할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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