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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종천 윤준성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305 - 31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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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엔트로피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의 특성을 탐구하는 미학적 논의들을 살펴보고, 현대 예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형태를 생물학적 변이를 활용하는 바이오아트를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바이오아트는 고정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생성시켜 미학적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예술의 한 형태로 제시되고 분석되어진다. 움베르코 에코(Umberto Eco)는 현대 예술이 추구하고 있는 작품의 ‘개방성’을 좀 더 명확하게 규정하고자 엔트로피 개념을 활용해 예술 작품의 형태적 특성들을 분석했다. 그는 그의 저서 < The Open Work >에서 무질서와 정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현상은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예술에서도 통상적으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처럼 정보를 통계학적 측면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엔트로피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에코가 말하는 예술 작품의 개방성은 선택 상황에서 경험하는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정보 전달 과정에서 개입되는 불확실성까지도 포함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노이즈의 정보화’ 또는 ‘정보 생성’의 개념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정보 생성은 생명 현상의 생물학적 변이를 통해서도 경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에서의 돌연변이는 유전 정보에 노이즈가 개입되어 유전자의 모습이나 성질이 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생명 현상과 예술의 형태적 특성이 결합된 바이오아트는 생명 자체의 엔트로피와 예술 자체의 엔트로피가 어떤 방식으로 혼합되어 정보를 생성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그리고 바이오아트 안에서 실험되는 생명과 예술의 정보 생성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본질과 예술의 본질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에두아르도 카츠(Eduardo Kac)의 < Genesis >나 페이-잉 린(Pei-Ying Lin)의 < Smallpox Syndrome >은 작품 속에서 유전 정보와 신체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생성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바이오아트의 잠재적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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