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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영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145 - 15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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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작업(installation work)은 작품 자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추구하기보다 맥락성과 경험에 기초하며, 예술에 있어 개별 매체의 특정성과 경계선을 해체하는 기폭제로 작용해왔다. 미술사에서 설치는 용어의 출현배경에 따라 그 의미가 다중적으로 맥락화되고 있다. 이는 ``환경``과 ``전시`` 개념과 관련되어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예술``이라는 개념을 둘러싼 경험을 전제하고 있지만 방법론과 양상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설치가 ``공공``의 개념을 아우르게 되면서 설치 예술은 오브제의 공간 확장적 표현일 뿐만 아니라 현실 참여적 이벤트로 인식되게 되었으며, 실질적으로 이는 예술의 외연을 확장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을 ~에 세워 두다``를 칭하는 설치(設置)의 양상은 작품 수용적 측면에서의 디스플레이 개념을 넘어, 현존재의 실시간 궤적이자 터로서 조직된다. 무엇보다 이는 상황에의 개입 장치로 기능함으로써 관계 쇄신적으로 작동한다. 형식적으로 설치는 변동성과 시간성을 내재하는 형성(formation)의 개념을 아우름으로써 총합적인 결과물보다는 과정으로서 ``행태``와 ``상태``로서 포착되며, ``현존``과 ``현실``의 문제를 공간적으로 양식화해낸다. 본고에서 논의되는 해프닝(happening)과 현장 예술(art in-situ)은 심화되고 있는 기술매체의 발전과 소비주의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며 전개되고 있으며, 제도적 현실과 분리될 수 없는 예술의 존재 모순을 복합적인 경험으로 가시화해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의 설치 작업은 현실 인식 과정으로 행해지며, 마킹(marking), 프레이밍(framing), 브랜딩(branding), 프로그래밍(programing), 로케이셔닝(locationing)에 이르기까지, 예술 활동에 있어 몸의 수행력과 사이트의 의미를 끊임없이 쇄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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