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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동철 오태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329 - 339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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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르주 바타유의 ‘비정형’ 개념을 디지털이미지에 도입해 물이라는 소재가 정형화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작품사례를 통해 분석해 본 연구이다.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기 이전에 바타유 사상의 기저가 되는 유물론과 거기에서 연결되는 비정형의 작동기제 중 ‘저급유물론’과 ‘엔트로피’의 속성을 바타유의 비정형 개념으로 타진해 보았다. 바타유의 비정형 개념은 부아와 크라우스의 「비정형: 사용자 안내서」에 수록된 내용과 크라우스의 해석, 그리고 바타유의 철학적 사유와 함께 분석해 보았으며, 바타유에 의하면 비정형이란 현실을 추상적 개념들에 따라 재조직하고 작은 의미의 단위들로 분해하는 범주들과 형태적 경계들을 파기해버리는 것이며, ‘의미 없는 비개념’이 곧 비정형이다. 따라서 비정형은 스스로는 아무 의미도 갖지 않으면서 기존하는 형태들이 지닌 의미들, 형식적 범주들의 작동을 와해시키는 ``임무``만을 가진 개념이다. 그러한 분석으로 비정형 개념은 디지털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구동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러한 비정형의 물은 정형의 대상이 아니므로 디지털매체를 통해 정형화될 수 있는 소지를 내포하고 있는 소재이며, 디지털이미지작업을 통해 독창적인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그 예로 작품분석을 통해 각각 획득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위해 일련의 설정된 환경과 정형화된 도구들을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오태원의 미리 계획된 실험을 통해 투명한 수조와 LED조명이라는 정형화된 도구 사용이 물의 디지털이미지 형태를 훨씬 선명하게 하며 물 이미지를 더욱 부각 시킬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가 기존의 디지털 아트 작업을 통한 이미지는 유동적, 가변적, 비정형적일 것이라는 관념을 깨고 오히려 비정형의 매체를 통해서 비정형의 소재가 정형화된 형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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