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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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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모산업의 소비주체인 20-30대 여성의 미의식과 신체만족도가 외모자가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자료분석은 spss 17.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의식은 사회적 미의식, 미적 가치관으로 구분하였고, 신체만족도는 얼굴만족도와 체형만족도로 구분하였으며, 외모자가인식은 외모관심과 외모개선의 각 2개의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미의식의 평균은 사회적 미의식이 높게 나타났고, 신체만족도는 하위요인인 얼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외모자가인식은 하위요인인 외모개선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신체만족도는 외모관심인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신체만족도의 하위요인인 얼굴만족도는 외모개선인식과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미의식이 외모자가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미의식이 높아질수록 외모관심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미의식이 높을수록 외모관심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신체만족도가 높을수록 외모자가인식이 높아지고, 하위요인별로는 신체만족도가 높을수록 외모개선인식은 높아지고 반면, 얼굴만족도가 높으면 외모개선인식은 낮아진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론은 전반적인 신체만족도는 외모개선인식이 높아지지만, 세부적으로 얼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 외모를 개선해야한다는 의지가 낮아진다. 이는 전체적인 외적이미지보다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 이미지가 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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