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희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7권 제2호(통권 제196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89 - 153 (65page)
DOI
10.31930/JAS.2024.06.67.2.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북한이 수령 유일영도체계 수립과 함께 새로운 정치체계에 부합한 인간을 창출하는 과정을 논의하였다. 첫째, 북한 인민이 수령체제 운영 원리를 규율과 질서, 통제와 복종, 인내와 노력으로 내면화 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둘째, 인간 관리 측면에서 추진했던 당국의 정책과 기능, 규범의 제도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셋째, 주체사상이 수령독재 세습체제로 귀결되고, 수령주의 인간 창출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당국의 정책, 북한 인민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통해 비판적으로 조명하였다.
기존 북한 인민은 사회주의적 생산·생활양식을 내면화한 집단주의 인간이었다. 하지만 1967년 수령유일영도체계 수립 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본질로 하는 수령주의 인간으로 재창출되었다. 1974년 세습 영도자에 의해 ‘주체형의 인간’이 공식화되었다. 여기서 ‘주체’는 수령이고, ‘인간’은 개별적 인격체가 아니라 수령이라는 주체를 구성하는 분자였다. ‘주체형의 인간’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양심화, 도덕화, 생활화하고 높은 사상성과 인간성을 갖춘 사람을 지칭한다. ‘주체형의 인간’은 원초적 자아가 아니라 수령독재 권력이 제도화됨에 따라 개개인의 일상, 내면에 침투하여 형성된 인위적 자아이다. 따라서 북한 체제 내에서만 유효하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령체제가 창출한 ‘주체형의 인간’을 ‘순육형 복속인’으로 정의하였다.

목차

Ⅰ. ‘북조선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
Ⅱ. 수령세습체제에서의 인간 창출
Ⅲ. ‘주체형의 인간’ 순치와 내면화: 수령의 시선으로 자기 검열
Ⅳ. 주체사상과 수령론에 나타난 ‘주체형의 인간’ 이론적 모순
Ⅴ. 새로운 주체를 모색하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151-24-02-090056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