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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옥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07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5 - 33 (29page)
DOI
10.31889/kll.2024.6.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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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언해본, 고·신소설, 한글편지 등을 대상으로 ‘가없다·가이없다·가엾다’의 출현 양상 및 이들에 대한 어휘화 과정을 살피고자 한 것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국어의 ‘가이없다’와 ‘가없다’는 ‘□+이#없-’ 구문에서 기원한 것으로서 ‘가없다’는 주격조사가 생략된 ‘□+(이)#없-’에서 어휘화된 것임을 살폈다. 15세기 문헌에선 ‘□ 없-’은 10여 회라면 ‘□ 없-’은 110여 회가 넘는 것으로서 대부분 ‘□ 없-’으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 없-’은 ‘□+이#없-’에서 주격조사 ‘이’가 생략된 ‘□’이 휴지 앞에서 ‘□’으로 표기된 것으로서, 현대국어의 ‘가이없-’은 ‘□+이#없-’에서, ‘가없-’은 주격조사가 생략된 ‘□+(이)#없-’에서 기원한 것임을 논한 것이다. 둘째, ‘가엾다’는 20세기에 들어 출현하면서 ‘가이없다’에서 어휘화된 것임을 밝혔다. 16∼20세기 한글편지에선 “끝이 없다”의 ‘가이없다’가 “불쌍하고 안쓰럽다”의 뜻으로도 두루 쓰였음을, 그리하여 ‘□이없’이 원의미인 “끝이 없다”와 심리적 표현인 “불쌍하고 안쓰럽다” 등의 두 가지 의미로 쓰이면서 ‘□이없>가이없’에서 ‘가엾다’가 어휘화되어 후자의 뜻으로 분화되었음을 논한 것이다. 셋째, 현대국어의 사전 및 규정과는 달리 이전 시기엔 ‘가이없다’의 출현 빈도가 ‘가없다’보다 훨씬 높았음을 살폈다. 한글편지의 경우, ‘□없->가없-’은 17세기 중반 이후부턴 몇몇 용례만이 보이고, 19세기 중 · 후반 이후엔 거의 발견되지도 않는 반면 ‘□이없->가이없-’은 20세기 전반까지도 아주 생산적이었다. 20세기쯤에 출현한 ‘가엾다’도 ‘가이없다’에서 분화되어 어휘화될 만큼 ‘가이없다’는 줄곧 빈번하게 쓰였음을 살펴 논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어휘화의 정의와 ‘가없다·가이없다·가엾다’의 사전별 기술
3. ‘가없-·가이없-·가엾-’ 관련 문헌 분석 및 어휘화 과정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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