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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4.5
- 수록면
- 223 - 238 (16page)
- DOI
- 10.26863/JKARG.2024.5.30.2.223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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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싱가포르 도시환경정책의 변화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자연’이 국가-자연으로 재현되는 방식과 그 효과를 에코페미니즘의 주인 정체성 개념으로 탐색한다. 첫째, 싱가포르 도시환경정책은 1960년대 시작된 ‘정원도시(Garden City)’에서부터 2011년 ‘정원 속 도시(City in a Garden)’, 2021년 ‘자연 속 도시(City in Nature)’로 변모해왔다. 본 연구는 범람한 자연들인 열대에 주목하여 이를 국가-자연이 재구성되는 과정으로 이해하였다. 둘째, 싱가포르의 도시환경정책이 국가존폐위기, 기후위기라는 두 번의 임박한 위기에 대응하며 만들어낸 ‘1세계’ 국민성과 인류를 주인 정체성으로 해석하였다. 싱가포르의 매끈한 주인 정체성은 인간/자연의 이원론을 해체하지 않은 채 열등성을 협상하며 인종차별과 성차별, 독재정권을 합리화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표방해온 ‘아시아적 가치’와 모순되며 에코페미니즘은 이러한 한계를 노정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시사점이 크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싱가포르 도시환경정책의 변화
4. 싱가포르의 국가-자연과 주인정체성
5. 결론 및 논의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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